여친 바빠지기전에 마지막 나들이라고 생각하고 온 아산
몇해 전에도 왔었는데 많이 변해있었다 터미널도 가건물 같은 거였는데 큰 쇼핑센터에 들어가 있고..
일단은 저녁에 출발해서 지난번 묵었던 온양제일호텔에서 잠을 자기로 하고 출발~
체크인을 하고 쉬고 있는데 옆방에서 큰소리가... 아씨~ 하고 있는데 남자가 여자한테 '손들어!' 이런다.. ㅋ
선생인가? 요즘은 애들 벌도 못 새울텐데.. 다행이 곧 잦아들고 일찍 꿈나라로..
이튿날 예약해둔 아산 시티투어로 공세리 성당과 피나클랜드 그리고 영인산까지 4000원으로 즐기는 버스투어 ㅋㅋ
굶고 먹는 점심은 참 맛나고 환승지인 천안이 이토록 번화한 곳인지 처음 알았다는..
▼ 아침으로 삼각김밥과 샌드위치를 먹고도 차타기전에 빵 한조각 ㅋ
▼ 온양온천역 앞의 관광 안내부스에서 표를 받고 출발한다
▼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시기적으로도 어르신들이 많다
▼ 성당 앞의 나무
토토로에 나오는 나무를 닮았다
▼ 특히 요 옹이(?) 모습이 특히나 토토로를 생각나게 하네 ㅋ
▼ 두번째 코스 피나클랜드
외도와 가족 기업이라고 한다
동물들 밥을 줘 볼수 있는데 유치원생들한테 인기 만점
▼ 저 잔디밭은 겨울엔 눈썰매장으로 이용된다고 한다
▼ 요 오리들 사람만 보면 밥달라고..
▼ 같이 안 찍는다고 뿌루퉁..ㅎㅎ
▼ 메이가 토토로 만나러 가는 길 같다고 꼬셔서 똥개훈련을..
▼ 돌아오라니까 주먹쥐고 달려온다..ㄷㄷ
▼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은 몇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가운데 지그재그길로 올라갔다
▼ 전망대 아래에 있는 폭포수
인공이겠지만, 생각하지 못한 폭포가 나타나서 시원하고 좋았다
▼ 점심은 투어 버스가 근처 어딘가에 내려준 곳에서 찾아간 쌈밥집
근데 된장찌개가 더 맛이 좋더라는..
▼ 밥을 먹고 영인산으로 이동했다
짧은 코스였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또 계절따라 여러 코스가 있어 아산 시티투어 괜찮은 것 같다
아직 못가본 코스가 두어개 남은것 같은데 갈 곳 없으면 도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