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충남 서산의 신두리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제주도에 다녀와야했지만 자금의 압박으로 이번엔 가볍게 ^^ 제주도는 가을에 가보려는 중입니다. 같이 가실분은 손드세요!! ㅋㅋ 제주는 아니라도 신두리가면서 가기전 계획하던 시간도 정말 재미났던거 같습니다. 역시 기대하는 시간이 더 즐거운듯 합니다. 우리가 갔던 팬션은 마로니에라는 팬션이고요 시설도 좋고 입지도 좋았던 곳입니다. 바다 바로 앞이라 쓰나미 걱정을 했더라는...
용인에서 태아을 가기위해 우선은 센트럴시티로 가는 버스안 밍기적거리다가 시간이 늦었는데 다행이도 버스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주었다
용인에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는 티켓
물어 물어 찾아간 센트럴시티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바로 옆이었다 시설도 깨끗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딱 좋았다
2시간여를 달려서 태안에 도착했다 여기서 버스를 한번 더 타야해서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는중 무선 인터넷이 혹시 되려나 하고 Netspot CM을 실행했더니 이게 왠일!! 신호가 잡히더라는... But... 신호가 안정적이지 않아서 인터넷을 즐기지는 못했다
우리가 탄 버스 70-80년대에 운행되던 버스 같았다 정말 오랜만에 본 버스 모양이다
숙소에 도착해서 숙소앞 해변에서 찍은 갈메기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둘다 뻗어버렸다 넘 피곤한나머지... 그래서 첫날은 물놀이도 못했다....
이름 모를 게한마리 어디 있을까요~?
첫날 저녁부터 안계가 자욱하게... 온 동네가 잘 안보이더라는...
푹 자고 일어나서 삼순이 보기 직전 그 농네 하나 있는 카페다 사진이 흔들려서 삼각대 펴고 다시 찍으려니 불을 끄고 문을 닫더라는...
팬션앞에서 한 컷!! 모기에 쫒겨서 부랴부랴 한컷 찍고 들어갔다 모기 퇴치 팔찌를 찾지만 다리를 물더라는.... 비상한 것들...
퇴실하고 버스 기다리면서... 너무 덥긴하고 썰물때 나간 물은 안들어오고 옆에선 고기 구워데고...
목 졸랐다 ^____^V
여친과 내 발 난 대 괴수냐!!
뒤에 물이 서서히 들어오고 있다
물이 보이는가? ㅋㅋ 보인다면 당신을 6백만불의 사나이로 입명합니다... 뚜뚜뚜뚣뚜뚜
이뿌당 ^@^
나 완전 거만하게 나왔군
뒤에 있는 것이 우리가 묵었던 팬션이당 ㅋㅋ
물이 막 들어 올때의 모습 차 오기 전에 발담글라고 욜씨미 달려 갔다
저렇게 발만 담그고 왔당 쩜 아쉽긴 하지만 아직 제주도가 남아 있는 관계로 참아내겠으.... ㅋㅋ
끝내 안개가 다 걷히진 않았다 -_-
이 사진 만사마가 넘 좋아라하는군... 교복 패션이라... 나름대로 노출인데....
차 시간이 다 되서 바쁘게 한장!
다시 한장!!
우리가 탄 80년대 버스 내부 달리던 차 안에서 찍어서 쩜 어둡당
버스가 한대인 듯 하다 올때 탄 차랑 똑같은 차를 탓다 하긴 배차가 2시간이 넘으니까...
이곳은 이차의 종점 이곳에서 10분간 휴식을 취했다 MT온 학생들은 뛰어 놀더군.. 역시 젊음이란...
태안터미널에서 먹은 점심 #1 김밥
태안터미널에서 먹은 점심 #2 세숫대야 냉면
태안터미널에서 먹은 점심 #3 라뽂이
태안에서 서울 오는 버스안에서 풍경사진... 유리창이 안나오게 하려고 별 짓 다 해봤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나보당 아직 내공이 부족해...
잠 들려는 순간 아저씨의 안내방송이 나온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고... 이런 된장 하는 순간 눈앞에 사고 현장이... 한 5분 막혀있었다... 다행이다 바로 앞이라서
아마도 이곳이 서해대교인듯....
우리의 귀를 즐겁해 해준 IMP-400과 내 배 리모콘을 배 위에 올려 두고 들었더랬다. ㅋㅋ
오랜 시간 기대하고 계획한 여행이서인지 약간의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 아쉬움 또한 여행의 재미가 아닐까싶다. 잠깐의 방심이 내 어깨를 태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 그분이 함께 있었으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