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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기기들

차이슨 로봇 청소기 디베아 D960

원룸에서 살때는 빗자루로 모든게 해결이 됐었는데 좀 넓혀 왔더니 빗자루로는 청소도 안되고 힘만 들더군요

그래서 로봇 청소기를 샀습니다 두달간 써보니 이런 저런 장단점이 보이네요

일단은 저렴합니다 차이슨의 대표주자인 디베아 제품인데 현재 15만원이 안하는 것 같네요

D85010만원 초반에 구입이 가능할겁니다

Q10에서 구입을 했는데 A/S도 가능하네요 바퀴가 잘 안돌아서 수리 보냈는데 수리비는 나왔지만, 비교적 빨리 수리도 됐고 고객센터 응답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샤오미 제품과 달리 부품들을 판매하진 않는 것 같아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액세서리는 판매를 하는데 부품은 못 찾겠네요

생각보다 작동 소음도 작은 편인 것 같습니다 다른 로봇 청소기는 사용을 안해봐서 비교는 못 하겠지만, 일반 진공청소기보단 작은 것 같네요 작동 시켜두고 다른일 하는데 시끄럽진 않았습니다

저렴한 제품이지만, 물걸레 청소도 가능 합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통과 걸레를 장착하면 열심히 물을 흘리면서 닦고 다닙니다 어찌나 대견하던지..

가장 좋은건 예약 청소가 가능합니다 시간을 설정해두면 배터리가 다 될때까지 열심히 청소를 하네요

 




이제 좀 아쉬운 부분들입니다

지능이 낮아요 샤오미는 청소하면서 청소한곳을 기억하는 것 같던데 이녀석은 그런거 모릅니다 그냥 닦고 또 닦고 왔다 갔다 그저 묵묵히 배터리가 다 떨어질때까지 열심히 일합니다

그리고 청소모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사용자가 선택을 할 수가 없네요 지 멋대로 청소해버립니다

물걸레 청소시 먼지 청소도 같이 하는데 먼지통에 필터가 없습니다 그래서 먼지청소를 한번 돌리고 물걸레 청소를 돌리게 됩니다 그냥 물걸레로 돌리면 먼지가 보이지 않게 사방에 날려버려요 먼지통에 먼지가 별로 없는 것처럼 보여요

가장 아쉬운건 이건 아마 거의 모든 로봇 청소기들이 그렇겠지만, 사용전 바닥 정리를 잘 해두어야 합니다 얕은 턱은 막 올라 탈라고하고 전선은 그냥 밟고 가기 때문에 예약을 걸어두고 그냥 나가면 예러표시와 함께 뻗어있는 녀석을 보시게 될겁니다 충돌 방지센서가 있기는 하지만 감지각도가 넓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벼운 것들은 밀면서 다니기도 하고 그래요

이녀석 이런저런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이가격에 이정도 성능은 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소 시키고 나중에 먼지통 보면 뿌듯하더라고요

요즘은 개선판도 나오고 가격도 더 저렴해져서 함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허락보단 용서가 쉬운것이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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