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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 재헌이 싸이엔 여자향기가 뭉클 피어 오르는구나~ 실롄가.......? 부러울 뿐이다. 오빠! 오빠! 일요일 갈거냐 말거냣!! 되도록 빨랑 말해줘~
이재헌: 누가 군바리 아니랄까봐~ 아무리 네가 사회의 물을 먹고 있어도 넌 어쩔수 없는 군바리야.. ㅋㅋㅋ
일욜 아무래도 힘들 듯 싶다..
뻘쭘한건 둘째치더라도 다음주까지 제출해야하는 밀린 과제가 이미 '도봉산'이다. 그것부터 얼른 정복하고 실제 도봉산에 도전해 봐야겠쓰-
토욜 저녁 모임은 조금 늦게라도 꼭 갈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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