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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들/일상

여름 휴가 그 세번째 - 드디어 보성을 가다


 언제나 가고자 했지만, 언제나 멀고 힘들단 이유로 포기했던 보성을 다녀왔다.
내가 놀러가려고만 하면 따라오는 비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으나, 다행이도 비는 아주 살짝만 와서 오히려 돌아다니기엔 좋은 날이 되었다
언제나 처럼 먼 곳은 여행사 패키지관광으로.. 자주 이용했던 아름여행사를 떠나 파랑새여행으로 신청했는데 탑승차량은 여행스캐치.. 이건 뭐... 다행(?)이도 버스 탑승자가 젊은 층이어서 좋았다는.. 아름 여행사는 거의 어른들이라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엔 옆자리 처자들이 적응이 안되었다 어찌나 벗어대던지..
이번에 먼곳을 1박2일로 패키지여행 해보고 느낀것은 먼곳을 갈수록 예정된 코스를 예정된 시간에 움직이긴 힘들다는 것이다 밥먹는 시간도 좀 줄이고 좀 더 일찍 이동하고 ... 하지만 그덕에 돌아올때는 큰 교통정체를 겪지 않고 돌아올 수 있었다 예상은 8시간이었는데 6시간만에 집으로 올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오다 비행기 타고 14시간? 존경스럽다.. ㅎㅎ 








▼   11시경 도착한 곳에서 점심식사.. 앉자마자 먹느라 인증은 없음.. ㅎㅎ
대통밥을 먹었다 작년 주왕산 갔을때보단 음식들이 훨씬 맛이고 정갈했다









▼   드디어 죽녹원.. 사람들 정말 많더라는..

























▼   누구 배가 더 나왔나~? ㅋ














▼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1박2일 표지판들..



▼   도촬 한컷


































▼   여행 가이드 뒷 모습






















































▼   이길을 내려가며 '당췌 이승기는 여길 왜온거야?' 했는데 옆의 사람들도 그런말 하며 내려가더라는..
정작 이승기 연못은 못 보고 왔다.. 조금만 더 가면 보는 거였는데...














▼   이번엔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   1박~ 2일~!!














▼   그리고 소쇄원





























▼   뭐 쉬어 갈 수 있는 장소라지만 저렇게 널부러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어쩌라는 건지..
























▼   드디어 도착한 보성 녹차밭 흐린 날씨로 안개가 끼었다..




▼   여기저기 봄 냉해로 불긋불긋한 녹차 나무가 보인다




▼   이쯤 둘다 지쳐서 얼굴이 어두워졌다 ㅎㅎ
























▼   이튿날 또 새벽 5시에 일어나 출발하여 토착한 통영





























▼   한참을 기달려 캐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미륵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제 마지막 코스인 외도..
외도로 출발할때까진 출항이 어렵다고 했었는데 도착하니 출항한다고 밥 간단히 먹고 오라고.. 30분안에..
항구에가서 라면먹고 왔다.. 원래 회 한접시 먹을라고 했었는데..

▼   센스 넘치시던 선장님









▼   드디어 외도에 도착!!















































































▼   무심코 걷다가 뱀 밟을뻔 했다.. 깜짝 놀랐다는..







































▼   외도에서 잠깐 빛난 하늘... 완전 지쳐버렸다.. 표정이 완전 귀찮은 듯.. 아 저 턱은 뭐지...




▼   잠깐 쉬며 충전 중.. 뒤에서 바람이 에어컨보다 시원하게 불어왔다




▼   급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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